[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CJ오쇼핑(03576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인터넷 부문의 성장 및 운영비용 효율화로 전년동기보다 12.8% 증가했다.
CJ오쇼핑은 2분기 매출액이 2163억8400만원, 영업이익은 347억21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75%, 12.8%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37억79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매출액은 의류와 언더웨어 등 유형상품의 판매 호조와 전년 동기대비 102.2%나 신장한 인터넷 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상승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인터넷 부문의 성장이, 순이익은 영업외비용 감소가 실적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8.3% 늘었다.
상반기로 보면 매출은 4161억원으로 전년대비 24.8%,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14.2%, 순이익은 488억원으로 29.1%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