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5일 2분기에 매출액 6713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경상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1조3389억원,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2.6%, 14.7% 증가했다.
회사는 3년째 벌이고 있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올해 1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선업계에서는 3·4분기로 갈수록 실적이 좋아진다"며 "특히 해외 물량 확보가 몰려있는 4분기에 실적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