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애플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 점유율 조사결과 미국 애플의 점유율은 아이폰4의 호조로 19.1%로 기록, 핀란드 노키아를 제치고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국에서도 아이폰4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업무용도로의 이용도 늘었기 때문이다.
2위는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380.6% 증가한 1730만대를 기록하며 16.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반면, 1분기 1위를 차지했던 노키아는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30.4% 감소한 1670만대에 그쳐 3위로 추락했다.
4,5위는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과 대만의 HTC로 노키아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