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10일
우림기계(101170)가 다양한 신성장 모멘텀과 전방산업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워은 “감속기를 이용해 굴삭기의 핵심 부품인 유압기기를 제조하는 두산모트롤은 필요한 감속기의 80%를 우림기계로부터 공급받고 있다”며 “두산모트롤이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만큼 우림기계와의 동반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또 “동사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 내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시추용 감속기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해상풍력용 증속기를 두산중공업, 두산모트롤과 공동개발해 내년 최소 5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성장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