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최근들어 개별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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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039130)에 따르면 이달 해외여행 수요 중 개별자유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52% 증가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이달 전체 해외여행 수요 중 패키지 여행 수요가 8% 증가한 것에 비하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이다.
지난 전반기(1~6월) 개별자유여행 수요는 유럽지역이 전년대비 65% 증가했으며, 미주지역도 43% 늘어난 것으로 기록돼 유럽, 미주 지역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중 20~30대 고객이 유럽(77%)과 미주(48%) 지역을 중심으로 개별자유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자유여행자들이 선택한 유럽의 주요 상품은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파리·로마, 파리·런던, 파리·프라하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주 지역의 경우 하와이, 미서부, 뉴욕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 해외여행수요에서 개별자유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도 못 미치지만 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한 유럽지역과 미주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