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일
AP시스템(054620)에 대해 성장 산업인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에 필수적인 장비를 생산하고 있고 신제품 출시로 2012년 본격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김유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은 AMOLED관련 매출 증가로 분기별 최대 실적을 경신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즉 2분기 매출액은 666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전망이고 3분기에는 매출액 684억원, 영업이익 63억원 그리고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4억원, 90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이어 간다는 분석이다.
그는 “AP시스템의 주요 제품은 ELA, 유리봉지 장비, LLO, LITI 등 레이저를 활용할 제품”이라며 “레이저 응용 장비 확대로 2012년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AMOLED 5.5세대 A2 라인 전체 필요 물량을 수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2012년에는 LITI, LLO 장비와 현재 개발 중인 메탈 시트(metal sheet) 봉지 장비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AP시스템의 현 주가는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 7배 수준으로 성장성이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상태라며 AP시스템은 AMOLED 필수장비 납품업체로서 AMOLED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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