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40만건 이하..4개월래 최저

입력 : 2011-08-12 오전 7:33:3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밖으로 감소하면서 4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7000건 줄어든 39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예상치 40만5000건에도 못미친 양호한 실적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치도 40만5000건으로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세는 기업들이 올해 들어 신규 채용은 꺼리고 있지만 직원을 해고하는 속도를 늦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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