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대비 0.02%포인트 내린 3.49%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0.02%포인트씩 내리며 3.68%, 3.90%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채 시장 약세 영향으로 부진하게 출발한 채권시장은 오후 들어 국내증시가 하락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에 이어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우려까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시장전문가들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채권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증시 등락과 외국인 매매 동향 추이를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