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지연됐던 전력시스템과 교통 사회간접자본(SOC)의 매출이 하반기에 발생되고 5월이후 전력기기 부문 판가 인상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태양광 부문 외형성장으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에는 전력용 반도체에서도 BEP 달성이 가능하고 LS메탈과 중국 무석법인 등 국내와 해외 자회사의 이익호조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2분기 실적은 반기말과 연말에 집중되는 전력시스템 매출이 2분기에는 4대강 사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등의 영향으로 3분기로 지연되며 시장 전망을 하회했다"면서도 "일회성 비용을 제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S산전은 지난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8.5% 늘어난 5214억원, 영업이익은 30.5%줄어든 332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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