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15일(현지시간) 모토로라의 인수 계획을 발표한 구글의 투자등급을 'Aa2'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구글은 이날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현금으로 총 12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 후 뉴욕증시에서 모토로라는 55.78%나 상승한 반면 구글은 1.16% 하락했다. 또 구글의 경쟁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각각 1.63%, 1.70% 올랐다.
리차드 레인 무디스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구글은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함으로서 무선통신 부문에서 중요한 지적재산권을 얻게 됐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특허 소송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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