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화증권은 16일
삼영엠텍(054540)에 대해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동익 연구원은 "삼영엠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5.7% 증가한 330억원,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조선과 풍력 등의 전방산업이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제철용 산업기계 구조재(PALLET CAR)와 교량용 구조재 등 산업기계, 구조물용 구조재 분야는 하반기에도 수주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1공장 인근부지를 활용한 산업단지 조성과 발전용엔진 제관품 업체 인수·합병(M&A), 터널용 집진기 시장 신규진출 등도 추이에 따라서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며 "일평균 거래대금이 9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주가안정에도 일정 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