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륙제관(00478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줄었다고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3억원으로 19.1%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6.1%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륙제관은 상반기 매출액 939억원, 영업이익 64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6%, 16.1%, 20.7% 성장한 수치다.
대륙제관은 "2분기 이익률이 석판가격 인상으로 매출액 대비 소폭 성장에 그쳤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지난 7월부터 가격인상분이 정상 반영돼 3분기부터는 이익률이 대폭 개선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신제품 불속에서도 안터지는 맥스부탄의 생산설비 구축이완료됨에 따라 이달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주력제품인 부탄가스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일반관부문의 넥트인캔, 화장품,생활용품 스프레이 완제품을 생산하는 에어로졸 부문 등의 매출도 지속 증가 추세에 있어 업종 특성상 성수기가 도래하는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매출 목표인 1800억원 달성은 무난하고, 심지어 1900억원 이상도 가능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