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양증권은
우진(105840)에 대해 주력사업인 원전계측기의 계약 지속성이 보장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17일 "2분기 원전계측기 매출은 92억원으로 매출비중의 58%를 차지하며 이익률 상승을 이끌었다"며 "원전계측기는 원전 내부의 온도와 방사능 수치 등을 측정하는 소모성으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주가하락을 이끈 매출 감소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철강플랜트 사업부는 쇳물온도를 측정하는 샘플링을 포함해 다양한 계측관련 자동화 장치를 납품하며 300만톤 규모의 설비 증설시 평균 5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한다"며 "현재 4건의 입찰이 진행 중이며 다음달 경 확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