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엔스퍼트(098400)가 태블릿 아이덴티티탭(IDENTITY tab)으로 대만시장을 노크한다.
미디어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는 자사의 태블릿 '아이덴티티탭(IDENTITY tab)' 을 대만 2위의 통신사업자인 FET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구글과 제휴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전모델에 GMS(구글 마켓 등 Google Mobile Service)를 탑재하고 있으며, 앞선 상용화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돼 대만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엔스퍼트는 아이덴티티탭(IDENTITY tab) 공급에 이어 아이덴티티 크론 등 후속 모델의 공급도 이미 협의 중에 있어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과 중국 등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엔스퍼트는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에 진입을 목표로 마케팅에 집중해 왔으며, 미국과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지로 업무제휴를 잇따라 체결하면서 고객군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