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30.2% 낮춘 49만5000원을 제시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OCI는 7.5%의 지분투자업체인 미국 태양광업체 에버그린솔라(Evergreen Solar)의 파산우려 영향으로 전일 동사주가는 큰 조정을 받았다"면서도 "지난 4월초 해외예탁증서(GDR) 발행 공시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주가가 밸류에이션 하단 부근까지 하락한 점, 올해 기수주액이 약 50억 달러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중장기 측면에서의 성장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향후 솔라 다운스트림 체인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등 영업환경이 부정적일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이 각각 1조2758억원과 1조3215억원으로 이전 추정치보다 10%이상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위원은 "파산사태 이후 다운스트림 체인업체들의 경쟁심화와 밸류에이션에 적용되던 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EV/EBITDA) 하향 조정으로 밸류에이션은 기존 9배에서 7배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주가는 추가적 하락보라 기간조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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