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소재 주요 여자대학교 학생 10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수 이승기가 687표(63%)의 지지를 얻으며 '스쿠터를 타고 캠퍼스를 누리면 멋질 것 같은 남자 스타' 1위에 뽑혔다.
대림자동차는 자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쿠터 레이싱 축제인 '2011 KSRC' 3전과 신제품 'COUPLE(커플)' 출시를 앞두고 이색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부분이 '국민 남동생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와 때때로 수컷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남성적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어 영화 '고지전'의 배우 이제훈이 280표(26%)로 2위, 이상윤이 116표(11%)로 3위에 랭크됐다.
대림자동차 관계자는 "대림자동차에서 출시되는 스쿠터의 대학생 구매율, 상담문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KSRC 등 스쿠터 축제를 통해 대림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려 많은 젊은 세대가 프리미엄 스쿠터의 멋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와 49년 기술력과 노하우, 실용성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SRC는 1991년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4전씩 열리는 국내 유일의 스쿠터 레이싱 대회로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2011 KSRC 3전은 다음달 4일 잠실 스피드트랙에서 개최되며 인디밴드 콘서트, 대림 히스토리존, 스쿠터 버츄어 스토어, 서킷체험주행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젊은이들의 축제로 치뤄질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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