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주식시장이 상승 출발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04p(1.60%) 오른 1586.27p로 개장했으며 9시 10분 현재 23.81p(1.53%) 오른 1585.04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07p(1.15%) 내린 535.80p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결과가 부진했음 불구하고 달러 가치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시 15분 현재 외국인이 290억원, 개인이 44억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291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9시 16분 현재 차익거래가 399억원 매수, 비차익거래는 24억원 매도를 기록하며 3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 증권, 은행, 금융업, 운수창고, 보험, 기계, 화학, 유통업, 의약품,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반면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대한항공, SK네트웍스, KTF, KT 등을 순매수하고 LG데이콤,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 SK텔레콤, 한국가스공사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 9시 20분 현재 우리금융(3.69%), 신한지주(3.51%), 국민은행(2.78%), LG(2.06%), 현대중공업(1.99%), 한국전력(1.62%), POSCO(1.58%), 현대차(1.54%), KT(1.3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LG전자(-0.91%), SK텔레콤(-0.27%), 삼성전자(-0.17%)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