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식에는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과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길이 365.5미터, 폭 48.4미터, 높이 29.9미터로 축구경기장 4개를 합친 것과 같은 크기다.
현대상선은 오는 2014년 1분기부터 선박을 인도받아 구주항로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같은해 확장이 마무리 되는 파나마 운하 통행이 가능한 크기로 건조돼, 향후 북미항로 투입 등이 가능한 다목적 선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초대형 컨테이너선단 발주로 원가를 절감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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