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그룹이 호주 자원개발 회사인 코카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23일 “호주 석탄개발 회사인 코카투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SK 호주법인이 코카투의 지분 5%와 현지 광구인 샤본의 지분 15% 정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중 코카투의 지분을 40~50%까지 확보할 것”이라며 “코카투는 샤본과 함께 일부 상업생산이 이뤄지고 있어 잠재력이 큰 광구”라고 강조했다.
현재 코카투의 가채 매장량은 8억4700만t 규모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지난달 SK이노베이션 브라질 현지법인이 보유한 3개 석유광구를 24억 달러에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 뒤 자원개발 기업 인수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해 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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