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2 쏘렌토R' 출시..26일부터 판매

안전·편의사양 대폭 강화..가격 2630만~3813만원

입력 : 2011-08-25 오후 12:31:37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R이 '2012 쏘렌토R'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기아차(000270)는 26일부터 안전과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2 쏘렌토R'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012 쏘렌토R은 기존 2열 중간 좌석의 2점식 시트벨트를 3점식 시트벨트로 교체해 전좌석에 3점식 시트벨트를 기본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2012 쏘렌토R'은 기존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6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에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까지 기본사양화 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SUV로 거듭났다.
 
또 ▲ 스티어링 휠을 따뜻하게 해 주는 '히티드 스티어링 휠' ▲ 스티어링 휠이 90도 이상 돌아간 상태에서 시동 시 약 8초간 운전자에게 핸들을 정렬할 것을 알려주는
'핸들 정렬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TLX 최고급형 이상 적용)
 
최근 내비게이션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휴대용 메모리(USB) 동영상 재생 기능과 3D 맵을 추가 적용했다.
 
이밖에 자동변속기 부위의 패널을 고급 SUS 재질로 바꿨으며 알루미늄 휠 부위의 휠캡 디자인을 변경했다.
 
또 브라운 컬러의 신규 인조가죽을 시트, 도어트림, 센터콘솔에 적용하고 파노라마 썬루프를 추가한 ‘브라운 스페셜 팩’ 옵션을 추가했다.(TLX 최고급형 선택 가능)
 
기아차 관계자는 "우수한 스타일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SUV 시장을 지배해 온 쏘렌토R이 또 한 번의 진화로 거듭났다"며 "안전성, 편의성에서 디자인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12 쏘렌토R이 국내 SUV 시장의 최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2 쏘렌토R 판매가격은 ▲ 디젤 R2.0 2WD 모델 2630만~3390만원 ▲ 디젤 R2.2 2WD 모델 2787만~3585만원 ▲ 디젤 R2.2 4WD 모델 3015만~3813만원이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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