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화L&C는 25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1년 제2회 신기술 인증'에서 'SUV 차량용 스티프너(보강재) 구조 최적화' 연구를 선보여 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NET 인증이란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신기술 중에 기술적,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술을 선정, 우수기술의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화L&C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8개월 동안 유리섬유강화복합소재(GMT)를 적용, SUV 차량의 보행자 보호 스티프너 구조 최적화를 연구했다.
이번 기술은 보행자 안전에 취약한 기존 SUV 차량 스티프너의 단점을 개선할 뿐 아니라 공정단순화로 원가절감과 중량 감소 효과까지 낼 수 있어 추후 완성차 제품에 적극 적용될 전망이다.
한화L&C측은 향후 완성차 메이커들의 SUV 차량에 대한 기술적용으로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