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2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이 247조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21% 증가해 2010년 3분기 이후 20%대를 계속해서 유지하게 됐다.
통계청은 25일 2011년 2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1분기보다는 총거래액이 11.9% 증가했다.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와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가 작년 2분기보다 23.5%, 30.8% 각각 증가한 반면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B2G)는 6%의 감소가 나타났다.
B2B의 산업별 거래액은 작년 2분기에 비해 운수업(88%),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6.3%) 등이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수도업(-4.8%) 등은 감소를 보였다.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은 7조49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17.8% 증가했다.
음·식료품(28.6%), 농수산물(27.2%), 생활·자동차 용품(22.4%)등은 증가한 반면, 소프트웨어(-38.1%)는 감소했다.
2분기 사이버쇼핑 거래액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2010년(평균, 9.1%)에 이어 지속적으로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