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올해 1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이 약221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1년 1분기 전자상거래·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자상거래액은 지난해 4분기 비해 4.3%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 비교로 2010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20%대를 유지했다.
거래내역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간 전사상거래(B2B)와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가 전년동분기 대비 23.5%, 23.6%각각 증가한 반면,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B2G)는 10.5%감소했다.
B2B 가운데 산업별 거래는 제조업(28.5%)와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5.1%)이 증가했고 전기·가스·수도업이 35.5%감소했다.
전자상거래 중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6조853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1% 증가했다.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사이버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9.5%로 지난해 평균 9.1%에 이어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