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에프씨비투웰브의 줄기세포치료제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에프씨비투웰브(공동대표이사 김현수·김범준)는 합병을 진행 중인 자회사 에프씨비파미셀이 '2011년 제5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발전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산업대상은 매년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을 발굴, 표창해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식 후원하는 행사다.
김현수 에프씨비투웰브 대표이사는 "우리는 인류의 가장 치명적인 암, 신경계질환, 심장질환 등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그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왔다"며 "그 결과 가장 앞서있는 연구결과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초로 급성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신약 개발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지난 7월 급성심근경색증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를 개발해 세계 최초 상업화에 성공했고, 이 외에도 급성 뇌졸중(임상3상) 및 만성 척수손상치료제(임상 2.3상)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05년 보건산업기술대전 연구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 김현수 에프씨비투웰브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