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139480)가 지난 9일~24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동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8월 23일~9월 3일) 대비 91.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추석도 한우 선물세트의 신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한우 선물세트가 전년 동기간 대비 268% 신장하며 전체적인 예약판매 매출을 이끌었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경우 역시 법인 고객들의 대량구매로 각각 111%, 128% 신장했다.
한편 이마트는 29일부터 청과, 수산, 정육 등 신선식품과 가공, 생활용품 등 총 1120종의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전점에 전개한다.
매장에 전개되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프리미엄형 진품명품과 가격혁명 세트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진품명품 세트는 산지와 장인을 엄선한 명품으로 구성한 총 20개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상품으로는 마블링 넘버9 구이세트(등심 1++등급구이/스테이크용 각 1.4㎏, 채끝 1++등급/부채살 1++등급구이용 각 0.7㎏)가 55만원, 제주 황제굴비(5미/1.5㎏/30㎝이상)가 49만9000원, 명품산청왕곶감(곶감 41입) 12만원 등이다.
가격혁명 세트는 시세대비 30% 저렴한 가격대로 준비해 실속형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선물세트로 총 30종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상품으로 리엔황실비책1호(샴푸 400㎖*3, 샴푸 130㎖*2, 모발두피팩 50㎖, 비누 120g, 린스 120㎖)가 2만9900원, CJ프리미엄 6호(카놀라유 500㎖*3, 포도씨유 500㎖)이 8800원, 한우갈비2호(한우갈비 2.7㎏, 양념소스3팩)가 12만5000원 등이다.
가격혁명 세트외에도 자체 가공,포장 설비인 미트센터를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하한 한우선물세트 역시 전년대비 10~20% 가격이 저렴해진 상품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