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두번째로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대신증권은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홍콩과 싱가폴에서 해외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KT와 LG전자, 한진중공업 등 12개 국내외 주요 기업의 경영현황과 영업전략을 설명하는 '대신 인베스터스 컨퍼런스 (Daishin Investor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IR행사는 29일과 30일에는 홍콩, 31일과 9월 1일에는 싱가폴에서 각각 개최된다.
IR 참여기업은
대한생명(088350),
KT(030200),
LG이노텍(011070),
풍산(10314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LG전자(066570),
대우건설(04704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현대상선(011200),
하나금융지주(086790),
한진중공업(097230) 등 12개 업체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홍콩과 싱가폴의 해외기관투자가들은 총 70여 개이며, 관심있는 기업과 총 220여 회의 IR미팅을 진행하게 된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기업 높아진 글로벌 경쟁력을 지켜본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에게 이번 컨퍼런스가 한국 시장과 기업을 이해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외 영업망 확충과 함께 글로벌 리서치능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7월에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대만과 홍콩에서 IR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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