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한국무역협회는 필리핀항공이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에서 다음달 1일부터 체크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무협은 아시아 최초의 상업 항공사이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마닐라와 세부로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필리핀 항공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도심공항 이용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한국도심공항의 외국항공사 카운터를 통해 출국한 승객은 3500명을 넘는 등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무협은 한국도시공항이 현재 체크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싱가포르항공과 이번 서비스를 개시하는 필리핀항공 외에 더 많은 외국항공사를 유치해 탑승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협은 한국도심공항 체크인 시간은 오전 5시1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3시간10분 전까지 체크인을 마쳐야 항공기를 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