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국내 녹색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코트라는 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그린허브코리아 2011'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 그린포럼 ▲ 그린 프로젝트 상담회 ▲ 그린기업 아웃소싱 상담회 ▲ 기술이전 상담회 등의 세부행사로 진행된다.
태양에너지 기업이 25개사, 풍력발전 관련기업이 19개사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59개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에서는 에너지기업인 GE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포드자동차, 미국 2위의 풍력기업인 클리퍼 윈드파워 등 17개사가 참가하며, 중국에서는 수처리기업인 금주환경공사 등 11개사, 필리핀에서는 7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그린포럼에서는 태양광연구기관인 호주 UNSW(Univ. of New South Wales) 태양광·재생에너지 연구소 리차드 코키시 교수의 '미래 태양광 신기술 소개'와 독일 브라운호퍼 연구소 풍력 담당 연구원의 '세계 풍력발전 전망' 등 강연이 진행된다.
홍석우 코트라 사장은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언한 이후, 신재생에너지 산업 수출액이 급성장해 우리경제의 명실상부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의 녹색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성공적인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