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개그콘서트 ‘황마담’에서 웨딩사업가로 변신한 개그맨 황승환씨(본명 오승훈)가 코스닥 상장사
엔터기술(068420)의 최대주주가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엔터기술(068420)의 전 최대주주인 이종민씨로부터 엔터기술 주식 100만주를 매입한 오승훈씨가 개그맨 황승환씨 본인으로 확인됐다.
엔터기술(068420)은 휴대용 노래방 기기를 만드는 업체로서, 오씨는 지난 7월 엔터기술 75만주를 취득했고, 이번에 총 175만주(20.7%)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전일 주주총회에서 오씨는 자신의 측근으로 경영진을 교체했다.
또 사업목적에 영화·방송물 제작 투자 및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 외에도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웨딩사업을 추가해 경영 참여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