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기아차가 올해 상반기에 2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기아차는 25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 매출 7조9천138억원, 영업이익 2천189억원, 당기순이익 6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로서 작년까지의 2년 연속 적자를 벗어났다.
지난해 영업손실 554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손실 1천253억원을 기록한 기아차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천556억원 수지가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도 98.6% 늘었다.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는 15만3천817대로 작년 동기 대비 15.4% 늘었으나 수출은 36만9천871대로 13.4% 줄면서 전체 판매대수는 6.6% 감소한 52만3천688대로 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