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상승 출발하며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0.61% 오른 2 48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500선 회복을 꾸준히 시도중이다.
8일로 예정된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낙폭과대
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지수상승을 견인중이다.
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금속, 전자, 금융보험업종의 반등세가 가장 간한 모습이다.
상하이자동차가 2% 오르며 상당히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내몽고보토철강, 강서구리도 각각 1.6%, 1.4% 상승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도 강세다.
긴축우려에 연일 약세흐름을 면치 못했던 폴리부동산그룹도 1.5% 반등을 시도중이고 초상은행, 화하은행도 1%대 동반 상승흐름이다.
반면 전날 상승했던 항공관련주들은 약세흐름을 나타내며 지수대비 부진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