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기업은행(024110)은 7일 공중전화 부스를 리모델링해 은행 현금입출금기(ATM)을 설치한 ‘IBK 길거리점포’ 1호점을 서울역 광장에서 선보였다.
◇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길거리점포' 개점식에 참석한 조준희 기업은행장 (왼쪽)
'길거리점포'는 기존 공중전화부스 3칸을 리모델링해, 왼쪽 2칸에 기업은행 ATM을, 오른쪽 1칸에 공중전화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중 수도권 30여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뒤 전국 1000개로 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준희 은행장은 "금융통신 융합 비즈니스모델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