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만의 반도체 생산업체인 파워칩이 D램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워칩은 "올 4분기부터 D램 생산량을 기존 8만장에서 4만장으로 50% 줄일 예정"이며 "대신 비 D램제품 생산을 월 5만장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판매하면 할수록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D램 가격 급락이 감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또 다른 반도체 제조사인 난야도 D램 생산량을 10% 감산하겠다고 밝힌한 바 있고 프로모스는 이미 지난달부터 생산 규모를 절반으로 줄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