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는 '시네마 3D 스마트 TV' 전용 한류 콘텐츠 서비스인 'K-POP존'을 오는 16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POP존은 빅뱅, 카라, 비스트, 비, 서태지, 포미닛, 씨앤블루, 신승훈, 인순이 등 한국 대표 스타들의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 3D(3차원) 라이브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3D 콘서트' ▲ 라이브 영상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 ▲ 인터뷰, 제작 현장, 길거리 영상 등 TV에서 볼 수 없던 모습을 담은 '메이킹필름' ▲ 콘서트 뒷 이야기를 담은 '멀티앵글 클립' 등 9개로 구성돼 있다.
LG 시네마 3D 스마트TV 사용자는 스마트TV 홈 화면에서 LG 스마트TV 앱스토어인 'LG Apps TV'에 접속해 'K-POP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앱 내 일부 유료 콘텐츠는 각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기간정액제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콘텐츠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에 대해 무료 맛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LG전자는 또 시중에서 개당 3만~5만원인 인기가수 DVD 공연 타이틀 25종을 기간 정액제 상품을 통해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9900원을 내면 30일 동안 K-POP 존 내 모든 콘텐츠를 횟수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25개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삼성동 코엑스몰에 마련된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 TV' 체험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K-POP 존'을 통해 인기그룹 카라의 3D(3차원) 라이브 콘서트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