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독자 개발한 '바다2.0'의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 '바다 개발자 데이 글로벌 투어'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인도 뱅갈로에서 현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바다 개발자 데이(bada Developer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전 세계에 공개한 삼성의 바다 2.0을 개발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앱 개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에서의 첫 행사엔 약 250명의 전문가 등이 참석해 바다 2.0의 플랫폼 기능을 시연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프라인과 바다 개발자 사이트(developer.bada.com)에서 제공되는 기술·콘텐츠 지원 관련 내용도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인도를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22일)과 성도(24일)를 비롯해 러시아(10월), 영국(11월)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바다 개발자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바다 개발자 데이를 통해 전 세계 우수 개발자들을 확보하고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도 앱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발자 데이와 이벤트 관련 소식은 바다 개발자 사이트
(http://developer.bada.com/events/developer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6일 인도 뱅갈로 '바다 개발자 데이(bada Developer Day)'에 참석한 현지 개발자들이 바다 2.0의 첨단 플랫폼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