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가 업계 최초로 차량 내·외관을 꾸민 드레스업 차량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용산역 광장에서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를 가장 독창적이고 멋지게 꾸민 차량을 선발하는 '벨로스터 베스트 카 선발대회' 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약 한달간 6개의 벨로스터 동호회와 함께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진행해 60대의 차량을 선발했고, 최종 예선을 통과한 10대의 차량이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차는 용산역 광장에 본선에 진출한 형형색색의 벨로스터 10대를 전시, 내·외관을 가장 멋지게 치장한 차량을 선발헤 시상했다.
또 포토존 운영, 현장 인기투표, 벨로스터 로또 볼 행사 등 용산역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했다.
우수작 선발 심사는 자동차 전문기자를 비롯한 6명의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됐고, 1~3등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다.
◇ 왼쪽 두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1등 박창준(벨로스터매니아), 2등 백창현(벨로스터매니아), 3등 강세환(벨로스터클럽), 현장투표 인기상 차승현(벨로스터매니아).
이번대회 우승으로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게 된 백창준(소속 벨로스터매니아)씨는 "젊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가장 원하던 행사가 바로 이런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화려하게 꾸며놓은 벨로스터를 보고,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행사 현장을 담은 사진을 개인 블로그에 담아 해당 웹페이지 주소를 현대차 행사 e-mail 계정(
2011veloster@gmail.com)으로 전송하면, 우수자 3명을 선정해 총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감성적이고 혁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신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인 '프리미엄 유스 랩(PYL)'은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을 위해 어떤 브랜드에서도 시도한 바 없는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