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가 미국시장에서 전방 에어백 결함이 있는 20여만대의 SUV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미국시장에서 지난 2007년~2008년 생산된 20만5233대의 산타페, 베라크루즈 차량을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에 대해 현대차는 전방에 설치된 에어백에 사용되는 부품들의 높은 저항 때문에 차량이 충돌할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조치는 이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