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한국산업대전' 28일 개막..초일류 기계산업 '초석'

6개 통합 전시회..'융·복합 국제컨퍼런스 2011' 예정

입력 : 2011-09-20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기계, 금속, 공구 등 자본재 대표 6개 전시회를 한데 묶은 최대 통합 전시회가 이달 28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1회 한국산업대전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 1,2전시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산업대전은 34년전통의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금속산업대전, 서울국제공구전,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 국제인쇄산업대전 등 국내 유수의 자본재산업 대표전시회 6개가 통합돼 올해 처음 열린다.
 
이번행사에는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화천기계(010660), STX(011810), 우진세렉스(049800), 하스오토메이션, 야마다 코리아 등 40여개국에서 1600개사가 참여해 6000개의 부스가 배치되며 분야별 기술세미나, 특허기술거래 상담, 유력바이어초청 수출 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8일 개막식에는 기계와 부품 등 자본재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위한 '우수자본재개발 유공자포상식'이 진행되며, '융·복합 국제컨퍼런스 2011'에서는 제롬 글랜(Jerome Glenn) 미래포럼 회장의 기조강연, 데니스홍 버지니아공대 교수의 특별강연, 산업융합 발전 방향에 대한 패널토의가 예정돼 있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행사에 해외바이어 2000명을 비롯해 15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해 50억달러의 구매상담과 5억달러의 계약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제1회 한국산업대전은 우리나라 기계산업이 세계 초일류 산업으로 나아갈 수 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지수희 기자 shji6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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