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팬택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통해 북미시장에 4세대 이동통신 LTE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레이크아웃은 팬택이 선보이는 첫번째 LTE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Mbps 속도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3세대 통신서비스에 비해 5배~10배 가량 빨라, HD급 동영상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고 PC에서나 가능했던 대용량 온라인 게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브레이크아웃은 1GHz 프로세서, WVGA(800x480) 해상도의 4인치 LCD, 5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안드로이드 2.3버전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지난해 12월, 팬택은 버라이즌을 통해 세계최초 LTE USB 모뎀 ‘UML290’을 출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팬택은 지난 2007년 AT&T를 통해 북미시장에 스마트폰을 공급한 이후, 지난해 12월 LTE USB 모뎀 UML290', 지난 6월에 북미향 첫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크로스오버'를 출시했다.
팬택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미국시장 1, 2위 이동통신사업자 모두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공급하게 됐다.
임성재 팬택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브레이크아웃 출시는 팬택이 가진 기술력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팬택은 국내외에 LTE를 비롯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팬택이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LTE 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