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21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애플과 삼성 스마트폰으로 인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를 위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제시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지난 8월부터 아이폰 신모델에 배터리 보호용 FPCB를 납품중"이라며 "3분기 애플로의 매출 비중은 30%에 달하고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2로의 상품 출하도 견조하게 증가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3분기 인터플렉스는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에 부합하는 1413억원과 영업이익률 4.2%를 달성할 것"이라며 "9월 연휴로 인한 생산저하 이슈보다는 8월부터 시작된 신규 납품이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고객들의 선전으로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애플향 매출 증가세로 투자심리도 지속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실적과 모멘텀을 볼때 비중확대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또 "내년초 신공장 완공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추정과 적정주가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