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 기대치 낮춰라-현대證

입력 : 2011-09-21 오전 8:27:16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현대증권은 21일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개별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한 영향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8월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실제로 국내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전망은 7월 말 이후 하향 조정 중에 있다"며 "일단 3분기 영업이익 추정은 8월 초와 비교하여 -3.9%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프리어닝 시즌 동안의 실적 조정이 어닝시즌 동안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그는 "실제로 과거 5년간의 분기별 프리어닝 시즌과 어닝시즌 동안의 실적 추정 변화를 보면 기업들의 실적이 하향될 경우 이익 조정은 실적 시즌 동안 계속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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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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