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씨젠(096530)은 최근 개발된 다중 융해곡선 진단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비에서 성매개 감염 원인균 7종을 동시 진단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씨젠이 개발한 성매개 감염 원인균 진단 제품은 자궁경부염, 요도염, 임질, 트리코모나스질염, 골반염, 클라미디아증 등의 성매개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 7종에 대하여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씨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소변, 질, 요도 검체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검사용 검체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성매개 감염 질환 의심 환자뿐만 아니라 무증상 감염자와 성매개 감염 위험군(임산부 등)의 검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동시 다중 검사가 가능하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성매개 감염 원인균 7종 진단 제품은 동시 다중 검사를 통하여 원인균별 정확한 치료를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원인균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분별한 약제 처방을 막고 항생제 내성을 가진 균의 확산을 막아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