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9시1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날보다 1만1000원(-9.61%) 내린 10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전날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시설 증강 등에 사용할 자금 조달을 위해 총 46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6만8700원이며,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30%로 정해졌다.
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 비율은 5.23%로, 신주는 오는 11월30일 상장 예정이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줄기세포 산업 육성 노력은 줄기세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씻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국내외 사업과 임상진행을 확인하면서 보수적인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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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