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닛산은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마케팅·세일즈 부문 임원으로 정성상 부사장(49·사진)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정 부사장은 앞으로 닛산과 인피니티의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며, 각 브랜드의 딜러 관리 부문도 관할할 예정이다.
정 부사장은 고려대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1986년부터
현대차(005380)와 도요타와 같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 종사하며 구매, 전략 기획, 세일즈&마케팅, 애프터세일즈 등 자동차 제조나 판매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축적했다.
한국닛산은 이번 인사에 대해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한국 시장 내에서의 브랜드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정 부사장은 한국 및 글로벌 자동차 시장과 브랜드를 모두 경험하고 다양한 부문의 경험과 역량을 축적한 인물"이라며 "정 부사장과 함께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마케팅과 세일즈를 더 한층 강화해 한국시장에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