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민주당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시당 대회를 열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선출한다.
후보 경선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실시된 국민 여론 조사와 현장 당원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현장 투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2시간30분 동안 진행되며 개표와 검수를 거쳐 오후 6시에 당선자를 발표한다.
투표에 앞서 천정배(기호 1번), 박영선(기호 2번), 추미애(기호 3번), 신계륜(기호 4번) 등 4명의 후보들은 당원 투표에 앞서 오후 1시40분부터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면 무소속 박원순 변호사와 민주노동당 최규엽 새세상연구소장 등과 함께 야권 통합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야권 통합경선은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일인 다음 달 6일 이전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경선 과정을 홈페이지(http://www.minjoo.kr/)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