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26일 IT중소형주에 대해 최고의 투자수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항기 연구원은 "역사를 되돌아 보면 최악의 수익률은 최고의 업황과 실적 기대감 속에 있는 기업이 업황이 둔화되고 침체기에 접어들 때까지 이익이 악화되면서 발생했고, 최고의 수익률은 최악의 상황과 시장의 무관심 속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확대하며 업황 회복과 함께 이익 성장이 가속화될 때 나왔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IT불황과 시장의 무관심을 보면 지금이 IT업종에 대한 기회가 아닐까싶다"며 "최근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IT 대형주 주가가 반등하는 변화의 단초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선호주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성장이 기대되는 심텍(036710), 메모리불황 속에서 경쟁력을 쌓아가는 원익쿼츠(074600), 신제품으로 실적을 높여가고 있는 이노칩(080420)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