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15일
휴맥스(115160)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4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휴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9.3% 증가한 218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2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9.5% 증가한 261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분기의 3배 수준인 183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유럽 비중이 40%대로 회복하고 수익성이 가장 낮은 미국 비중이 30%대로 하락하는 것이 영업이익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휴맥스는 4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돼 IT업종에서 투자매력이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로 자산 대비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