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가 28일 본격 출시한 국내 소형 세단의 자존심 신형 '프라이드'는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차량이다.
젊은층에 맞게 콘셉트는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를 표방한다.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에 미래지향적 요소를 곳곳에 추가해 젊은 감각의 스포티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신형 '프라이드'는
기아차(000270)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 등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요소들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룸으로써 더욱 역동적이며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신형 '프라이드'의 주요 제원은 전장 4365mm(5도어 4,045mm), 전폭 1720mm, 전고 1455mm, 축거(휠베이스) 2570mm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115mm(5도어 20mm), 전폭은 25mm, 축거는 70mm 늘어나고 전고는 15mm 낮아져 넉넉한 실내공간과 함께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세단(4도어) 정면·측면
◇ 140마력·16.7km/ℓ로 '고성능·고효율' 달성
국내에는 4도어와 5도어(해치백) 2가지 모델이 각각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과 감마 1.4 MPi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출시됐다.
신형 '프라이드'는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km/ℓ 등 소형차의 한계를 넘어서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고효율의 연비를 동시에 실현했다.
신형 프라이드'에 신규 적용된 감마 1.4 MPi 가솔린 엔진 또한 최고출력 108마력(ps), 최대토크 13.9kg?m의 우수한 성능과 함께 16.1km/ℓ의 연비로 동급 최고 수준의 뛰어난 경제성을 달성했다.(4단 자동변속기 기준)
특히 1.6 GDi 엔진에는 정차 중 엔진을 일시 정지시키고 출발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도록 해 공회전을 제한하는 장치인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이 적용된 '에코 플러스' 모델을 별도로 운영한다.
]ISG 시스템'을 통해 17.7km/ℓ의 고효율 연비를 확보한 '에코 플러스' 모델은 차량 스스로 엔진과 변속기 등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실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까지 갖춰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했다.(6단 자동변속기 기본 적용)
◇ 소형차를 뛰어넘는 안전·편의사양
신형 '프라이드'는 소형차의 대표라는 자존심으로 디장인과 성능 뿐만 아니라 안전·편의 사양에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차체 자세의 안정성과 조향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을 적용해 소형 차급을 넘어서는 뛰어난 안전 사양을 갖췄다.
이와 함께 ▲ 타이어 압력 저하시 경고 표시를 해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 언덕길 등지에서 재출발시 차량 밀림을 방지하는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 급제동 상황 발생시 후방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통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20~30대 젊은층의 취향에 맞게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운전대 내부의 열선을 통해 겨울철 안락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컨트롤'을 각각 동급 최초로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음성인식 7인치 내비게이션'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화질과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킨 대형 LCD창을 통해 DMB, MP3 등의 재생은 물론 음성인식, 전자앨범, 후방카메라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 더운 날씨에도 글로브 박스 내의 음료수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주는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과 ▲ 공조장치 내부의 이온 발생기를 통해 실내 공기청정 기능을 수행하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각각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 액티브 에코 시스템 ▲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등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중형차에 버금가는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신형 '프라이드' 4도어 모델의 판매 가격은 ▲ 1.4 MPi 스마트 모델 1250만원 ▲ 1.4 MPi 디럭스 모델 1418만원 ▲ 1.6 GDi 럭셔리 모델 1498만원 ▲ 1.6 GDi 프레스티지 모델 1595만원 이고, 5도어 모델의 판매 가격은 ▲ 1.4 MPi 스마트 모델 1295만원 ▲ 1.4 MPi 디럭스 모델 1463만원 ▲ 1.6 GDi 럭셔리 모델 1543만원 ▲ 1.6 GDi 프레스티지 모델 1640만원이다.(자동변속기 적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