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달러 가치 강세와 수요 감소 우려에 국제유가가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전날보다 2.54달러 하락한 배럴당 12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유가는 장 중 한 때 120달러대에 머물기도 했다.
이로써 WTI는 지난 11일배럴 당 147.2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7% 하락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3.13달러 하락 122.71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