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번에 2012년 형 SM3를 출시했다. 

 

가격은 평균 15만원 인상됐지만 국내 최초 첨단 사양이 반영된 데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워크 어웨이 클로징(WAC-Walk Away Closing) 시스템'을 채용한 LE Exclusive 신규 트림을 출시한 게 특징이다.

 

워크 에웨이 클로징 (WAC-Walk Away Closing) 시스템이란 시동을 끄고 스마트 카드를 소지한 상태에서 차에서 1~2m 정도 멀어지면 자동으로 도어가 잠기는 기능으로 매직핸들 (스마트 카드를 소지하고 도어의 손잡이에 손을 가져가면 자동으로 문 잠금이 해제되는 기능)과 더불어 스마트 한 도어 잠금, 열림 시스템을 구현했다.

 

아울러 2012년형 SM3에선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17인치 하이글로시 크롬코팅 휠과 콤비시트(블루스티치 포함), LE Exclusive 트림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SM3는 1.6리터 엔진 5개의 트림(PE, SE, SE Black, LE Exclusive, RE)과 2.0리터 엔진 3개 트림(SE20, LE20 Exclusive, RE20)으로 구성돼 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SM3의 상품성을 강화, 캐쥬얼 럭셔리를 실현하였다"며 "이런 차별화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차 시장에서 SM3가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저렴한 1.6리터 PE모델은 1335만원이며, 가장 비싼 2.0리터 RE 2.0모델은 1985만원이다.

 

르노삼성은 이달 중 SM3를 현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60만원 상당의 '해피 케어 연장 보증 서비스(신차 판매 시 무상 제공하는 보증 기간과는 별개로 신차 보증 기간 이후의 추가 보증 기간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상품)'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차 지점이나 공식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